보드게임으로만 들어본 카르카손! 성을 만드는 게임인데 어릴 때 많이 해봤다.
사실 처음부터 갈 생각은 없었고 보르도에서 프랑스 남부 쪽을 가려고 하니 기차타고 오래 걸려서 한 번 들렸다 가는 느낌으로 정한 도시. 우연히 가게 됐는데 이번 프랑스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도시가 되었다.
보르도에서 기차로 3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카르카손. 오는 중 기차에서 2번이나 표 검사를 했다.
기차 전광판에 역명이 표시가 안돼서 구글지도로 위치를 파악하면서 왔다. 기차역에 내려서 택시타러 갔는데 내가 탈 택시는 없었다.
근데 바로 앞 택시기사 아저씨가 어디가냐고 물어보고 바로 전화를 해주시더니 10분만 기다리라고 했다. 10분도 되기 전에 다른 택시가 우리를 태우러 왔다. 세상 친절!!
카르카손은 첫인상부터 좋았다 :) 기차역에서 성 바로 옆 호텔까지 택시비는 8.5유로. 호텔 체크인하고 동네 산책~ 동네가 다 카르카손성이다.
비현실적인 느낌. 중세에 들어와있는 기분이 들었다.
규모와 아름다움에...